[경상매일신문] ‘포항 특산품 개복치’ 화장품에 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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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해피트리’가 포항의 특산품인 개복치를 이용한 화장품 원료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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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화장품업체 ‘더 해피트리’(대표 오서현)가 포항의 특산품인 개복치를 이용한 원료개발에 성공, 본격적인 제품개발에 나섰다.
‘더 해피트리’는 수개월의 연구 끝에 지역의 특산물인 개복치가 콜라겐 덩어리인 것을 확인하고 원료를 발효하여 저분자 ‘피쉬(魚類)콜라겐’ 파우더와 액체 상태의 발효 추출물을 얻었으며 이를 이용해 임상실험까지 마친 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70%를 이루는 등 꼭 필요한 성분으로 노화방지, 피부재생, 아토피, 주근깨나 주름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원료개발은 장어와 과메기에 이어 ‘더 해피트리’의 해양생물을 이용한 대표상품인 『CLIONE(클리오네)』의 차기작으로 개복치원료와 울릉도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오는 3월달 안에 『The Happy Secret』 이란 이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The Happy Secret』도 앞선 제품들과 같이 순수 천연화장품으로 발효를 통해 유통기한을 획기적으로 늘려 시장에 유통시킬 예정이다.
더 해피트리 오서현 대표는 “개복치는 포항인근지역에서만 잡히는 특산물로 콜라겐덩어리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번 제품으로 또 한 번 지역화장품회사를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포항 제1호 아토피 교육 강사인 만큼 우리 회사에서 생산한 모든 제품에 아토피 안심마크를 부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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